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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많이 하는데,
추운 겨울의 풍경은 삭막의 끝이었다.
그래도 그게 현실이고,
나름의 풍경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봄이 왔다.
비록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났을 것 같은 꽃이지만 그래도 봄을 몰고 온 것 같은 기분을 만족시켜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름다움이다.
상큼하고 시큼해보이는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리지아 같지만 러넌큘러스 라는 명찰을 달고 있어서 그나마 오해하지 않을 수 있었다.
꽃이름에는 무식쟁이라 몰랐지만 그래도 명찰의 이름을 불러준다.
아름다운 꽃다발이다.
축하, 축복, 기쁨이 느껴진다.
분홍으로 깔아논 배경이 알맞게 이쁨을 담아놓았다.
이런 이파리도 수려하고, 작은 꽃도 아름답다.
하얀, 청초한 꽃다발을 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
꽃중에 노래 가사로 입에 담겨진 꽃이다.
그래서 한번 더 미소가 지어지는 노래같은 꽃이다.
네이버에는 이렇게 소개가 되고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이렇게 보여지고 있다. 지금은 저 앞에 꽃이 널부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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