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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북촌한옥마을(돌계단길) 1/2] 위로 향하는 처음 가보는 돌계단길을 걸어본다 현재에서 과거로 이동하는 기분 묘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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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지나가는 길이었지만

찍을 게 많아서 더듬더듬 다녔다.

그래서 사진이 기획한 것처럼

좀 많아보인다. 그래서 뿌듯.. 살짝...

 

 

우선 이 표지판을 만나니

보물섬에서 지도에 표시된 표시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꺾었다.

급선회한 거다.

 

 

꺾었더니 보이는 돌 계단이

조금 험난한 오르막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이 정도는 도전임...

 

 

현재에서 과거로

타임머신으로 이동하는 기분을 느껴봐...ㅆ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진입 확실...

돌담과 돌계단인데

이게 그냥 만든 게 아닌 세월이 만든 기분이 든다.

 

모서리를 만나서 돌아올라가면서

궁금함과 신기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자연스럽다.

 

아주 오래 전에 석수장이 만든

그렇지만 세월의 풍화를 비켜가진 못했지만

돌의 안정감은 남겨져 있는

돌계단이하는 느낌이 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돌계단을 밟고 오르내렸을까?

 

또 다른 세상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다.

돌층계를 돌아 올라가면

지금은 모를 풍경이 펼쳐진다면 믿겠는가?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처음 보는 풍경도 신기했지만

뭐가 나올지 모르는 기대감?

 

이 때까지도 몰랐다.

그냥 모퉁이라 생각했고

돌층계라 생각했지만

다른 차원으로 가는 입구였다.

 

 

산도 반갑고, 하늘도, 구름도 너무 멋있고,

노랑색 지붕도 어울린다.

 

아래로 보이는 마을도 좋아보인다.

 

형형색색의 지붕이 단풍인 것처럼 보일 정도다.

산의 단풍처럼 지붕도 같이 물들어 보인다.

 

산을 보는 건지, 하늘을 보는 건지,

언저리에 있는 건물을 보는 건지 모를 정도다.

 

탁 트인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기분이 들었다.

 

오르막의 끝은 멋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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