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오래된 기능이 있지만 잘 모르는, 숨겨진 기능이 있다.
알면 편하지만, 모르면 불편한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용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 필자가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모르거나, 관심도 가지지 않는, 그러나 알고 나면 꼭 쓰고 싶은 기능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업무 중 모니터를 2개 추가해서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의 모니터도 사용하고 있으니, 책상에 보여지는 모니터는 총 3개다.
그래서 편리하지만, 가끔 너무 넓어서 마우스 포인터를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마우스를 빙글빙글, 휘휘 돌려보다가, 정면의 모니터에 나타나면 그 때부터 마우스 포인터를 인지하고 사용하게 된다.
요즘 모니터가 좀 크지 않나! 그리고, 화면에 이것 저것 띄워놓고 있으면 마우스 포인터를 찾아내기 어렵다.
그런데, 필자는 키보드의 <컨트롤> 키를 누른다.
그러면 마우스 포인터 위치를 표시하는 동그라미가 그려지고, 곧바로 눈이 가게 된다.
일부 사용자는 마우스 포인터의 크기를 대빵 크게 만들어놓는 경우가 있다.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하지만, 부담스럽다.
Windows 기본값(특대) (시스템 구성표) 인데, 마우스 포인터 크기가 무려 3배 정도 큰 것 같다.
기본 기능으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을 사용해보자.
그러면, 사라진 마우스 포인터를 찾는 데 손쉬운 방법이 될 거라고 본다.
다음을 차근차근 따라해보자. (일단 Windows 10 Enterprise 기준이다.)
1. '시작' 단추 클릭 한 다음 '제어판'을 클릭 하여 '마우스 속성'을 엽니다.
또는 '설정' 클릭 후 'Windows 설정' 에서 '장치(Bluetooth, 프린터, 마우스)'를 클릭하고 좌측 '장치' 중 '마우스'를 클릭한 뒤 우측 '관련 설정'에서 '추가 마우스 옵션'을 클릭합니다.
또는 검색 상자에 '마우스'를 입력한 다음 '마우스 설정'을 클릭한 뒤 우측 '관련 설정'에서 '추가 마우스 옵션'을 클릭합니다.
2. '포인터 옵션' 탭을 클릭합니다.
3. <Ctrl> 키를 눌러 어디 있는지 모르는 포인터를 찾으려면 '표시 유형'에서 '<Ctrl> 키를 누르면 포인터 위치 표시' 확인란을 선택합니다.
4. '확인'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 <Ctrl> 키를 눌러보자.
마우스 포인터 주위로 동그라미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이렇게 하면 화면 어디에 있든, 마우스 포인터를 찾아낼 수 있고,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