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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술

체했다고요? 여기를 꾹~ 눌러주세요 한방 요법 손등 팔 다리 특정 부위 누르면 효과 있어 명치와 배꼽 가운데 눌러 아프면 체한 것 따뜻한 음식 먹고 오른편으로 눕는 자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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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종종 체한 경험이 있는 필자로서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좋은 기사다.

게다가 오래 된 기사를 찾아서 발견한 것이다.

부모님께 받아온 민간요법 같은 것을

잘 정리해둔 것 같아서 이미지에 글씨를 추가해보았다.

 

자주 체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과하게 먹는 것이다.

소화시키는 능력을 벗어난 과한 양의 음식이 들어오는 것이다.

게다가 성격도 급해서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는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 음식물은

뱃속에서 시위를 하는 것이다.

그게 체하는 것이고, 불쾌감, 불편함을 주는 것이겠다.

 

식사 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십중 팔구는 탈이 난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설겆이를 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산책을 하고 나면

그나마 기분 좋게 소화시킬 수 있다.

 

움직이면 일어나지 않을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여차저차 해서 우연찮게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럴 때, 우리 어르신들이 하셨던 걸 따라해볼 수 있는 거다.

 

등을 토닥여줄 수 있으면 가장 좋다고 본다.

물론 소화시킬 수 있을 정도만 먹는 것이 먼저다.

어쨌든, 등을 토닥여주고, 몇 군데 눌러주거나 하면

훨씬 좋아지게 된다.

 

손과 팔을 주물러주는 것도 좋고,

다리에 있는 혈도 효과적일 것 같고,

등에 있는 부분은 역시 토닥여주면 될 것 같고,

결과적으로 온몸을 움직인다면

자연스럽게 소화작용이 활발해져서

소화가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혹시 그렇지 못했을 때 한번 아래 그림을 참고해서 해결해보자.

 

 

이름 : 임성우

진료과 : 한방내과

 

전문진료분야

일반 소화기질환, 소화기종양, 구취 입마름증,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만성 대장염(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기능성 위장병

 

소화기질환(식도/간담도/구취·입마름,위장/소장/대장), 소화흡수장애, 대장항문질환, 복통, 설사, 변비, 만성대장염(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소화기종양

 

경력

-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박사

-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전공의

-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전임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 現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병원장

소속학회

- 대한한의학회

- 대한한방내과학회

- 대한한방종양학회

- 대한한방성인병학회

 

- omdlsw@duih.org

(출처 : http://www.dumc.or.kr/medical/department/departmentDoctorDetail.jsp?act=deptDocInfo&nowPageInfo=ILOH&nowMenuId=00001155&deptCode=OIM&docCode=9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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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했다고요? 여기를 꾹~ 눌러주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그림 임필영

2016/09/14 15:00

 

한방 요법

 

곧 다가올 추석 연휴,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다. 소화가 안 되고 구역감이 생길 때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소화제를 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체증 완화를 돕는 한방 요법을 알고 있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중완혈

 

명치와 배꼽 가운데 눌러 아프면, 체한 것

 

체증이란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위장관에 음식물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위장관을 이루는 근육(평활근)이 긴장해 수축하게 된다. 특히 명치와 배꼽 가운데에 있는 중완혈을 가볍게 눌렀을 때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반대로 음식물이 잘 소화되면 중완혈을 눌러도 별다른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

 

▲ 합곡혈

 

손등, 팔, 다리 특정 부위 누르면 효과 있어

 

체했을 때 특정 혈자리를 누르면 증상이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게 합곡혈이다. 체증이 있거나 두통, 발열이 있을 때 누르면 증상이 줄어든다.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한방내과 임성우 교수는 "임상에서 침치료 시 실제 흔히 사용하는 혈자리"라며 "갑자기 나타난 체증에는 강한 자극을 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숨을 내쉬며 합곡혈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6회 누른다.

 

▲ 내관혈

 

손목 안쪽 가운데 지점에서 손바닥 반대 방향으로 5cm 떨어진 곳에 있는 내관혈을 누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과 함께 구토를 하거나 구역감이 생기는 것을 완화한다.

 

▲ 곡지혈

 

팔꿈치가 접히는 부분에서 바깥쪽으로 주름선이 끝나는 부분인 곡지혈을 누르는 것도 체증을 완화한다.

 

▲ 족삼리

 

임 교수는 "정강이뼈 윗부분에 있는 족삼리혈은 소화불량뿐 아니라 장에 가스가 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위에서부터)격수혈, 간수혈, 비수혈

 

등쪽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로 쌍을 이룬 경혈이 있다. 이 중 격수혈, 간수혈, 비수혈을 압박하면 위장관의 체증을 풀린다. 이 혈자리는 위장관의 척추 반대편인 등쪽에 위치한다.

 

한편, 손바닥을 이용해 배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쓸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 교수는 "위장관 속 음식물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마사지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음식 먹고 오른편으로 눕는 자세 도움

 

체했을 때는 찬물 샤워를 피하고 찬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임 교수는 "체증은 위장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배를 따뜻하게 해야 혈액순환이 다시 잘 이뤄지면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몸의 오른편이 바닥을 향하게 비스듬히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이 얹혀 속이 답답해 구역감이 생길 때는 구토를 참기보다는 음식물을 배출해 비우는 게 낫다. 체증이 생겼을 때는 일단 금식을 하고, 배고프면 미음이나 따뜻한 물로 하루 정도를 지내야 한다. 매실차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 교수는 "매실은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 위장관 운동에 도움을 주고 배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609070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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