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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흐려서 산이 잘 안보인다 했지만 오늘처럼 안보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깜짝 놀랄 일이다. 이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과 비교해보시 바란다. 하늘 색상이 아주 장난 아니게 다르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국과의 협의나, 중국, 몽골 사막에 방풍림을 조성해야 하는 것인가? 중국의 공장 굴뚝에 공기청정기를 갖다 설치해야 하는 것인가? ㅎㅎㅎ
오늘은 산책을 나가도 가까이 있는 것들만 봐야 할 것 같고, 적어도 산소마스크를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산도 잘 보이지 않아서 있는지 없는지 원래 알고 있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이다.
그저 눈앞에 것만 바라봐야 하는 날이라고나 할까...
네이버에서 가끔 날씨를 보고, 미세먼지도 확인한다. 계속 좋았기 때문에 무심하다가 어제 하늘을 보는 순간, 아, 이건 뭔가 문제가 생기려고 하나보다 하는 예측을 했기 때문이다.
이게 중국으로부터 몰려오는 바람 길이다. 어제의 그림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는 전국이 너무나 깔끔했고, 서울만 중국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로 가득찼던 것이 시작이었다.
이 사진이 어제 오전의 하늘이었다. 뭔가 뿌연 것이 이상하다 생각할 기미가 보여지는 것이었던 것이다.
2021년10월14일 광화문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얼마나 깔끔한 하늘을 자랑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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